최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애정하던 끈갈피 브랜드 연록이 빠르게 매진되었어요.
결국 구경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죠.
아쉬운 마음에 조이 에디터와 주단 에디터는 이렇게 외쳤습니다.
"그럼, 우리가 직접 만들지 뭐!"
그래서 두 에디터가 동대문 종합시장 악세사리상가로 향해
다양한 비즈를 모아 끈갈피 DIY에 도전해보았답니다.
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, 재미있어요!
가위
얇고 탄탄한 실
다양한 비즈
(+비즈 보관함, 책 한 권)
실 끝에 매듭을 묶고, 원하는 비즈를 차례대로 꿰어주세요.
책을 끼울 수 있도록 책 길이만큼의 실 공간을 남겨주세요.
마지막에도 매듭을 단단히 묶어주면 완성!
비즈 하나하나에 테마를 담으며 꿰다 보면,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어요.
그럼, 에디터들의 끈갈피를 공개할게요!
(위) 주단 에디터 : 깊은 바다처럼 시원한 여름의 파랑
(아래) 조이 에디터 : 여름의 초록을 담은 싱그러운 무드
선물하기도 좋고, 찢어질 걱정도 없고, 책상 위에 두면 반짝이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해요!
올여름, 특별한 끈갈피를 직접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때요?
지난 6월, 서울국제도서전 2025가 큰 흥행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.1954년 시작된 이 도서전은 무려 7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,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책 축제예요.
조이 에디터도 현장을 직접 다녀왔는데요,도서전의 가장 큰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다채로운 독립 출판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!대형 서점에서는 보기 힘든, 개성 가득한 책들이 한가득이었어요.
📝 독립 출판이란?
기존의 대형 출판사에 의존하지 않고,작가나 소규모 창작자 그룹이 기획부터 편집, 디자인, 인쇄, 유통까지 직접 해내는 출판 방식
뿐만 아니라, 독립 출판사 관계자분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
도서전의 빠질 수 없는 재미죠. 위 영상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세요! 🎥